전체 글(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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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물봉선
봉선화와 모양이 비슷하고, 물가에 핀다고 하여 '물봉선'이란 이름이 붙었다. 씨방을 살짝만 건드려도 터져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란 꽃말을 가지고 있다. 올들어 세가지색 물봉선을 만났다.
2014.08.22 -
오대산, 월정사에서 선재길 따라 상원사까지... 2014,8,9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졌다해서 이름 붙여진 오대산, 그 오대산의 월정사를 둘러보고 선재길따라 상원사까지 다녀왔다. 월정사 입구의 유명한 전나무 길... 수령 100년이 넘은 것도 있다고 함... 아침 7시에 출발해 왔는데도 월정사를 찾는 탐방객이 많다. 월정사 전경... 신라 선덕여왕 12년..
2014.08.14 -
성남 사기막골 이끼계곡에서... 2014, 8, 8
성남에도 이끼계곡이 있다해서 사기막골에 다녀왔다. 전엔 인적이 드물고 거친 자연환경에 사람들이 왕래가 꺼려지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성남에서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햇빛이 강했지만 그늘이 좋았는데 뱀 출현에 꽁지야 날 살려라 줄행랑을 쳤다는... 사기막골..
2014.08.11 -
*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2014, 8, 2
연세가 아주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 분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사진에 담으시려는듯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해 놓고 한참을 기다리신다. 뵙기에도 건강상 썩 좋은 모습이 아니어서 다가가 "어르신 덥지 않으십니까?" 여쭈어도 묵묵부답... 무표정에 창각장애까지 있으신듯 대답도 없..
2014.08.03 -
다양한 불교 신앙이 한 곳에... 석모도 보문사... 2014, 7, 29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 나라 3대 해수 관음도량이다. 경전에 의하면 관음보살이 머무는 남해(南海)의 섬을 낙가(洛迦)라 하고, 광대무변한 서원을 실천하는 몸과 장(場)이 보문(普門)이다. 따라서 낙가산 보문사는 그대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며 상..
2014.08.01 -
갈매기떼와 함께 가고 오는 석모도 뱃길... 2014, 7, 29
강화 투어 계획은 전등사를 둘러보고 날씨를 봐서 석모도를 갈것인지, 갑곳성지 순례를 할것인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점심을 먹을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맑은 날씨여서 석모도로 들어 가기로 했다. 선착장이 있는 외포리로 갈때, 갑자기 해무가 뿌옇게 밀려와 걱정을 했는데 석모도에서..
2014.07.31 -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현존 최고의 사찰, 강화 전등사 2014, 7, 29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삼국시대에 축조됐다는 삼랑성(정족산성)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라고 전해지는데, 당시는 '진종사'라고 불렸으며 1282년 (고려 충렬왕 8년..
2014.07.30 -
꽃과 소나무, 그리고 성곽길... 2014, 7, 28
바람불고 비오던 토요일도... 주일 미사 가던 일요일도... 그래야, 겨우 이틀 집에 박혀 있었는데 갑갑해서 간단한 간식정도 준비해 남한산성을 찾는다. 북문에서 시작 할땐 늘 시멘트 오름 길로 접어 드는데 오늘은 성곽을 따라 올라본다. 벌봉 오르는 한 줄 성곽길이 보인다. 다음번엔 저..
2014.07.30 -
탄천의 여름... 대단하네...
탄천에 발을 내딛는 순간 후회했다. 그늘 시원하고 먹거리 좋은 남한산성으로 갈걸.... 모자쓰고, 팔 토시 끼고, 장갑까지 낀데다 양산까지 펼쳐 쓴 내 꼴이 측은해 보였나보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웃으며 묻는다. 덥지 않으세요? 장갑까지 끼시고... 헐... 그냥 웃었지만 속으로 대답했다...
2014.07.25 -
구름 속에 걸어 본 남한산성...
날씨가 좋으면 젓국 갈비 먹으러 가려 했던 강화도... 비가 온대서 다음으로 미루고... 집에서 본 남한산성에 변화무쌍한 구름이 휘몰아 쳤지만... go~ 행궁... 임금이 거동할때 머무르는 별궁으로 남한산성의 행궁은 경복궁의 축소판이다. 오늘은 로터리에서 행궁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좌..
2014.07.23